늘 작품 구상은 많이 하는데 막상 컨테스트에 출전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좀 앞서네요.
어떤내용으로 만들면 좋을까 생각하다 결혼전 남편과 결혼준비를 하면서 예쁜 소품가게를 둘러보던때가 생각나서 이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둘만의 집에 꾸밀 예쁜 소품들을 보느라 시간가는줄 피곤한줄도 몰랐던 때가 있었네요…
뭐든지 아끼고 절약하려는 남편과는 달리 조금만 눈에 띄게 예쁜게 있으면 살려고 드는 저는 티격태격 많이 다투기도 했던게 떠오릅니다.
모든걸 다 살수는 없었지만 이 지독스럽게 중독성 강한 돌하우스가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게 하네요.
남편말 듣고 많이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집안 구석구석 돌하우스가 장식을 하고 있으니까요.
뭔가를 만들고 있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마저 들게하는 이 매력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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